- 「해양정보 생활디자인 공모전」수상작 결과 발표 -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양정보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활용성 증대, 저변확대 등을 위해 개최한「제1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시상식을 9월 21일 부산 동삼동 청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에서 해양정보를 활용한 디자인, 캐릭터 등과 이를 활용한 생활용품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공모하였으며,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국 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관련 기업 디자이너들이 50여개 작품을 출품하여 9월 6일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해도의 해안선 도식들을 세련되게 디자인화 하여 셔츠, 우산, 가방, 신발, 보드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맞춤형으로 적용한 김민영, 김주영 팀이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강치, 용치놀래기 등 독도 동식물들의 색을 독도 코끼리바위, 얼굴바위, 큰가제 바위 모양으로 융합 디자인하여 블라인드, 방석, 여행가방 등의 생활제품에 적용한 황수인, 이수연 팀이 차지하였다.

  그 외에도 해안지도 부채를 제안한 김혜림씨가 우수상, 독도 강치를 캐릭터화한 이민경, 임선영팀, 해양조사원의 역할을 인포그래픽 디자인화한 김인선, 박성수팀, 상어모양의 수세미를 제안한 구형준씨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들을 활용해서 실제 생활용품들을 개발하여 해양조사 활동의 국내외 홍보 등에 활용하고, 민간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활용을 희망할 경우에도 해당 디자인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성과를 통하여 그동안 한정된 분야에서만 사용되던 해양정보의 활용분야를 개척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국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해양르네상스 융성 및 정부3.0과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